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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간 뉴스레터 [큐디]

큐디자인섬이 발행하는 성교육 콘텐츠 뉴스레터 [큐디] 입니다.

[월간 큐디 4호] 여자는 얌전하게, 남자는 당당하게?
제목 [월간 큐디 4호] 여자는 얌전하게, 남자는 당당하게?
작성자 큐디자인섬 (ip:)
  • 작성일 2023-11-16
  • 추천 추천 하기
  • 조회수 26
  • 평점 0점

안녕하세요. 큐디자인섬의 뉴스레터 담당자 찰떡입니다.

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신가요?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수해와 폭염 뉴스를 접하면서 기후위기를 절감하고 있어요. 이제 장마가 끝났다고 하니, 남은 여름은 무지개가 뜬 것처럼 편히 보내시면 좋겠습니다. 선선한 바람 맞는 가을을 기다리며 월간 큐디 4호를 읽어보는 것도 좋겠죠?😊

 


월간 큐디 4호에 실릴 소식, 짧게 소개해드릴게요.

🎁 성교육 교구에 담는 사회적 가치 : 성별고정관념과 작별하는 젠더표현 (2)

🎲 선생님이 들려주는 생생한 교구 후기


🎁가치를 담구

성별고정관념과 작별하는 젠더 표현 (2)

왜 인형이 넘어질까?

여기 네 명의 인물이 있습니다. 한 번 주의깊게 살펴보시겠어요? 여성 캐릭터 두 명, 남성 캐릭터 두 명이 있죠. 어느 날 저희는 교구 사진을 찍기 위해 [그림 1]의 인형을 정리하고 있었어요. 그런데 남성 캐릭터 두 명은 잘 세워지는 반면, 여성 캐릭터는 자꾸 풀썩풀썩 넘어지는 게 아니겠어요?!

실밥이 터지거나 겉표면에 흠집이 있는 건 아니었어요. 멀쩡한 인형이 왜 세워지는 것이 있고 넘어지는 것이 따로 있지? 저희는 궁금했어요.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? 인형에 그려진 그림을 꼼꼼히 살펴보는데 갑자기 머리를 한 대 얻어맞는 것 같았어요. 문제는 인물들의 발 모양에 있었거든요.

 


원인은 발 모양

남성 캐릭터 두 명의 자세를 한 번 볼까요? 양팔은 골반 옆에 나란히 펼쳐두고, 다리는 어깨 너비로 살짝 벌려두었어요. 가슴과 어깨를 편 채 정면을 보고 있죠. 반면 여성 캐릭터 중 한 명은 한 손을 허리에 올리고, 다른 한 손은 손바닥을 펼쳐보이고 있어요. 한 명은 양손을 등 뒤로 숨겨놓았어요. 그런데 자세히 보면 둘의 발은 가지런히 모여있어요. 다리도 마찬가지고요. 네 인물의 발 모양만 보았을 때 차이가 느껴지시나요? 

 


문제는 성별에 따라 자세가 다른 것

단순히 인형이 똑바로 세워지지 않는다는 문제만 있는 건 아니었어요. 성별에 따른 이미지가 다르다는 것도 문제였죠. 남성 캐릭터들의 자세는 자신감이 있는 반면, 여성 캐릭터 중 한 명은 수줍어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죠. 혹시 성별고정관념에 따른 신체 이미지를 무의식적으로 반영한 게 아닐까? 바닥에 누워있는 두 인형을 보며 큐디자인섬은 고민에 빠졌습니다. 이런 문제는 다른 그림에서도 발견되었어요. 한 번 볼까요?

 

[그림 2]는 여성 캐릭터의 성장에 따른 외형적인 변화를 나열해놓은 그림이에요. 이제 발 모양의 특징이 잘 보이시나요? 가지런히 모여있거나 다리가 안으로 굽어있죠. 양손을 모으고 있거나 등 뒤로 숨기고 있어요. 얼굴을 만지거나 배를 가리고 있습니다. 양팔꿈치를 잡고 있는 모습은 소극적이고 방어적으로 보여요. 이런 특징은 [그림 3]과 비교해 보았을 때 더 크게 느껴지죠. 어깨너비로 벌린 발끝, 꼿꼿하게 선 두 다리, 허리에 올리거나 골반 옆에 나란히 놓은 손, 가슴과 어깨를 편 채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까지. 저희는 무의식적인 성별고정관념부터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었어요. 

 


몸에서 다시 시작해보자

위 그림들은 큐디자인섬이 초창기에 제작한 그림들이었어요. 더 나은 그림이 무엇일지 고민하며 그림에 반영되는 묘사들을 점점 발전시켜나갔죠. 저희의 관심은 성별에 따른 인물의 자세를 눈여겨보면서 점점 몸의 형태로 확장되었어요. 사람들이 천 명 있으면 각자 다른 천 개의 개성이 있잖아요? 마르고, 장애가 없고, 젠더 구분이 명확하고, 피부색이 단일한 전형적인 특징들에 하나하나 질문을 던졌어요. 더 다양하고 각기 고유한 특성들을 반영하기 위해 수많은 그림들을 손보아야 했습니다. 


5호에는...

4호에 이어 인물을 묘사하는 이야기를 이어나가 볼 예정이에요. 힌트는 바로 이 그림입니다. 이렇게나 다양한 인물 그림이 꼭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? 5호의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!

- 찰떡


🎲교구를 써보구

현장에서 들려주는 생생한 사용 후기

 교구를 고를 때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, 혹은 너무 적어서 고민이었던 적 있으시죠? 교구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아 망설였던 적도 있으실 거예요. 후기만큼 교구를 잘 말해주는 이야기는 찾기 어렵지요. 오늘은 두 분의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교구 후기를 소개할게요! (선생님의 성함은 떡 이름으로 대체하여 표시합니다)

 

" "초등 장애, 비장애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'찾아가는 성교육'을 진행하면서 큐디자인섬의 성폭력 상황 그림을 활용했습니다. 다양한 상황그림을 PPT로 보여주면서 성폭력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, 몸, 말, 눈, 디지털 기기로 발생하는 성폭력의 유형을 학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.

이후 허락과 동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연습해볼 수 있었습니다. 허락 역할극을 할 때 교구를 활용해보니 학생들의 호응도도 높았고, 보다 실질적인 교육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. 감사드립니다."

- 사이트에 후기를 남겨주신 성교육 강사 감자떡 선생님

 

"장애, 비장애 아동 청소년부터 성인 대상 성교육에 남녀생식기 그림을 사용했어요. 그림이나 사진으로 만 봐왔던 생식기관을 좀 더 크고 입체적으로 보고, 직접 만지고, 명칭을 붙여보기도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."

- 사이트에 후기를 남겨주신 성교육 강사 무지개떡 선생님


🎁 여러분의 후기를 들려주세요

여러분께서 들려주는 기쁨의 말 한마디만큼 저희에게 정열과 보람을 느끼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. 좋은 일, 나쁜 일, 어떤 것이라도 괜찮아요. 꼭 여러분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! 소중한 후기로 큐디자인섬과 뉴스레터 월간 큐디를 함께 만들어가요😊


지금까지 큐디자인섬 뉴스레터 담당자 찰떡이었습니다. 읽어주셔서 감사해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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